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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류마티스 관절염)-국민건강보험
21-01-29 18:12 1,788회 0건

류마티스 관절염 집중 분석

 

류마티스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몸속 이곳저곳을 흘러 다니는 기운을 뜻한다.
여기저기 쑤시는 증상이 나쁜 기가 전신을 돌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지은 병명이다.
말 그대로 관절에서 시작해 점차 전신으로 통증이 번지는 질환이다.

비정상적 면역 기능이 관절을 공격

우리 몸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방어 기전인 면역 기능이 있다. 하지만 면역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우리 몸을 공격하면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기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전신에 생기는 자가면역성 질환에 대개 류마티스성 질환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림프구가 관절액을 만드는 관절 활막을 공격해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전신 질환이다.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면 의심

대표적 초기 증상으로는 손가락 중간 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된다. 이 같은 증상과 함께 피곤하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손목이나 발목, 발, 팔꿈치, 무릎관절 등에 좌우 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한두 달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 독특한 변형이 함께 일어나기도 하니 주의한다. 관절 통증, 강직, 관절 운동 제한 외에 전신 쇠약감, 피로감, 미열,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한 누구라도 걸릴 수 있으나 대부분 30, 40대에 발병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세 배 정도 많이 발생하지만, 50대 이후에는 남녀가 비슷해진다.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완치하는 방법은 없다. 염증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질환이기에 치료를 통해 염증을 조절해 통증을 없애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것이 최선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파괴는 초기 1~2년 사이에 발생한다. 따라서 적어도 2년 내에 진단받고 전문적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 YES or NO
평생 치료해야 하나요? NO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시간이 흐르면 활동성이 없어진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활성화된 동안 알맞은 치료로 관절 손상을 막는다면, 활동성이 없어진 이후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관절 주사를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한다던데요? NO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는 약제 복용으로 관절염이 어느 정도 조절되고 있다면 관절 주사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약제만으로 관절 염증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관절 주사를 맞는 것보다는 복용하는 약제의 효과가 충분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운동할 수 있나요? YES

약물 치료로 관절 염증이 조절되고 나서 운동을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가벼운 몸풀기 정도가 좋다. 서서히 운동량을 중간 정도로 올린다.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적합하며, 가벼운 댄스나 정원 돌보기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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