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는 지난 27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양평군노인복지관 실버문화제'를 실시했다. 노인복지관은 현재 댄스, 체조, 서예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55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영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등 9개 팀의 발표와 양평군청 행복바이러스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어르신들만의 즐거운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게 이렇게 떨리고 가슴 벅찬지 몰랐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올해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더욱 즐겁게 노년을 보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규 노인복지관장은 "조용하고 공기 좋은 양평으로 전입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은퇴 후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문을 두드리시는 신규 어르신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매년 다채롭고 흥미로운 여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활발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올 한해도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셨던 것 같아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