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에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겨울철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 후원은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노인복지관에서 무료급식 서비스(도시락 및 경로식당)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먹거리 위험에 처해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은 겨울철 보양식 설렁탕 25박스는 저소득층 어르신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무료급식 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우양재단은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좋은 먹거리 지원 및 청년 봉사, 학업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통합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겨울철 보양식 설렁탕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안그래도 이번 겨울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해 더욱 외롭고 쓸쓸한 겨울이었는데 이렇게 설렁탕을 지원해 주셔서 몸과 마음이 따듯해지는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김남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양평군 어르신들에게 두 번이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우양재단에 감사드리고, 양평군노인복지관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