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사업 ‘어르신 즐김터’ 운영에 따른 성과전시회를 양평역 2층에서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시회, 영화관람 등 상시적 여가공간 제공, 동아리 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을 연계한 동아리 발굴 및 지원 등이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올해부터 어르신들이 ‘어르신 즐김터’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기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직접 전시회에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온라인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사업 홍보 및 전시회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된 미술, 퀼트, 손뜨개, 캘리그라피, 플라워공예 등 150점 이상의 작품은 참여한 어르신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

전시회가 끝나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 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작품을 위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우리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 전시회를 보며 모두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취미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