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이한나 기자] 경기도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2022년 경기도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해당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으로 경기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년 2회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으로 1회기를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 2회기는 9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기 접수는 4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희망 접수할 방침이며 웰다잉 교육과 더불어 어르신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형태의 인생노트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개인 소장 할 수 있도록 소나기 포토 인생노트(소중한 나의 삶을 기록한 포토 인생노트)를 제작해 드릴 계획이다.
김남규 관장은 “이번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노년기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살아 생전에 나만의 작은 이력서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앞으로 남은 제2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